UCI 크리티컬 한국학 센터, 두 개의 국제적 지원금에 선정

발행 2021/08/23 [어바인, 캘리포니아], UCI 크리티컬 한국학 센터(이하 CCKS)가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권위있는 지원금을 받았다. 지원금은 총 100만불 이상으로 새로운 교수직 창출, 학업 및 프로그램 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.

대한민국 교육부 산하 한국학중앙연구원(이하 AKS)은 한국학 센터에 5년간 한화 9억원(미화 80만불 상당)을 [해외한국학중핵대학육성사업]을 통해 지원한다. 지원금은 교수 연구, 학부 교육, 대학원 펠로우십 및 캠퍼스와 지역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. UCI는 미국 내에서 보조금을 받는 단 2개의 기관 중 하나이며 전 세계에서는 단 7개의 기관 중 한 곳으로 선정되었다. CCKS 설립을 위해 2016년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한화 10억원을 지원하였으면 올해는 두번째이다.

CCKS 센터장 조셉 전 교수는 “AKS 지원금는 센터의 성장과 발전에 매우 중요합니다. 센터 설립을 위한 초반 지원금 덕분에 우리는 미국 내에서 가장 활발한 한국학 센터를 설립할 수 있었습니다. 다시 받게 된 보조금은 CCKS의 사명을 이어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. 이는 최고 수준의 연구 육성과 학부 및 대학원생 학업을 지원하며, UCI와 남가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것입니다.”라고 전했다.

두 번째로는, 한국국제교류재단(이하 KF)에서 UCI 미술사학과 한국미술사학 종신교수 임명을 위한 미화 30만불을 지원받는다. 위 교수직의 국제적 채용은 올 가을 시작되며, 임명은 2022년 가을로 예정하고 있다.

조셉 전 교수는 “최근 한국 작가들의 흥미롭고 활발한 작품활동으로 한국 미술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한국 미술의 역사도 매우 깊습니다. 한국 미술사의 새로운 위상은 문학, 영화 및 문화 연구에 있어서 UCI의 기존 강점을 강화 할 것입니다. 또한, 한국 미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우리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심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.”라고 전했다.

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UCI 인문대학의 Tyrus Miller 학장은 “CCKS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AKS와 KF에 감사드립니다. 지원금은 한국의 풍부한 역사와 활기찬 현대문화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돕고, UCI가 오렌지 카운티 내 한국학 허브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.”라고 전했다.

UCI CCKS는 설립 이래 역사, 문학, 대중 문화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행사를 주최하고, 학제간 및 학교간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. 2019년에는 Korean Hip-Hop and New Explorations of Afro-Asian Identity Conference 및 Afro-Korean Hip-Hop Festival에 수백 명의 참석자가 참석하여 로스앤젤레스 타임즈에 보도된 적이 있다. 올해 초에는 한국 영화, 방송 및 대중 음악 분야의 가장 저명한 인물들을 소개하는 웨비나 시리즈인 “Rise of K-Culture”를 제작했으며 센터는 현재 한국 현대여성 문학과 영화에 관한 국제 컨퍼런스를 계획하고 있다.

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 캠퍼스: 1965년에 설립된 UCI는 권위있는 Association of American Universities의 최연소 회원이며U.S. News & World Report가 선정한 미국 10대 공립 대학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. 어바인 캠퍼스는 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학문적 성취, 최고의 연구, 혁신 및 개미핥기 마스코트로 유명하다. Howard Gillman 총장이 이끄는 UCI에는 36,000명 이상의 학생이 있으며 224개의 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. 캠퍼스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활기찬 지역 사회 중 한 곳인 얼바인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렌지 카운티에서 두 번째로 큰 고용주로서 지역 경제에 연간 70억 달러, 주 전체에 80억 달러를 기여하고 있다. UCI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www.uci.edu 및 wp.communications.uci.edu에서 찾아볼 수